주가 뛴 LS그룹, 구자은 '비전 2030' 달성 기대감↑
주가 뛴 LS그룹, 구자은 '비전 2030' 달성 기대감↑
  • 박종진 기자
  • 승인 2023.12.15 17:45
  • 수정 2023.12.15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S그룹
ⓒLS그룹

최근 LS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과 기업가치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이에 구자은 LS그룹 회장의 비전 2030에도 탄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시가총액이 증가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같은 현상에 구 회장은 사내에 비전 2030을 위해 힘써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그룹의 계열사인 LS머트리얼즈는 3일 만에 시가총액이 2조228억 원으로 불어났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과 비교하면 약 5배 증가한 것이다. LS마린솔루션도 4년 만에 흑자전환을 앞두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의 경우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느는 132억 원이다. 하지만 지난 8월 LS그룹에 인수돼 시가총액은 연초 대비 두 배 가량 증가한 약 3000억 원이다.

LS전선아시아도 상황이 좋다. 회사는 베트남 해저케이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고 희토류 산화물 사업에도 진출한 상태다. 이에 LS전선아시아 시가총액은 올해 두 배 증가했다. 또, LS그룹 9개 상장 계열사가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그룹의 시가총액 역시 8조9090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약 80% 증가했다.

LS그룹의 이러한 모습에 업계는 비전 2030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비전 2030은 2030년까지 20조 원 이상을 투자해 '탄소 배출 없는 전력'과 '배전반(배터리, 전기차, 반도체)' 등 미래 성장 사업을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LS그룹 자산 역시 2030년에 50조 원까지 부풀리겠다는 목표다.

LS그룹 관계자는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종진 기자]

pjj8751@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