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 행보를 이어간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 행보를 이어간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을 만날 예정이다.
지난 2일 경기 구리전통시장을 찾은 데 이어 사흘 만의 전통시장 방문이다.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 현장에서 민심을 청취하는 동시에 총선 지지를 호소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서울 동대문 갑·을 선거구는 제19대 총선부터 3차례 연속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곳으로 국민의힘에서는 험지로 분류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5일 텃밭인 광주를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다.
이 대표는 이날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로 광주 방문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광주 양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시민들을 직접 만날 계획이다.
이 대표는 4·10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와 관련해선 숙고를 거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에도 광주에서 최고위원들과 비공개회의를 열어 선거제 관련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민주당은 선거제와 관련한 당론 결정 권한을 이 대표에게 위임한 바 있다.
총선이 임박한 만큼 설 연휴 전에는 결론을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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