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와 세계은행, 균형발전 및 도시재생 사례 보고서 발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세계은행(WB)이 한국의 도시개발 노하우를 개도국에 전수할 수 있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LH는 경기도 성남시 소재 LH 기업성장센터에서 WB와 '균형발전 및 도시재생 사례 보고서'를 발간 행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의 도시개발 노하우와 사업모델을 배우길 희망하는 나라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보고서에는 한국 도시개발 역사, 한국전쟁 이후 급속한 경제성장 및 도시화 과정에서 발생한 수도권 과밀화 문제와 지역간 불균형 해결방안, 공공주도 신도시 개발, 행정복합도시와 혁신도시 건설, 포용적 도시재생 정책 등이 담겼다.
김윤희 WB 도시개발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장은 "한국의 도시개발 경험은 개도국에게 소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WB는 개도국의 지속 가능한 도시 건설을 위해 한국 및 글로벌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H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 발간을 시작으로 WB와 스마트시티, 공공주택 등 다양한 테마의 지식공유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진행하고 있다"며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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