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시동꺼짐 위험…벤츠·혼다 등 수입 차종 5만대 리콜
화재·시동꺼짐 위험…벤츠·혼다 등 수입 차종 5만대 리콜
  • 이현규 기자
  • 승인 2024.04.04 16:59
  • 수정 2024.04.04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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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클래스 E350 4매틱.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제공]

벤츠와 혼다 등 수입 차량들에서 각종 불량이 확인돼 국토부가 리콜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혼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62개 차종 5만76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4일 밝혔다.

벤츠 E클래스 E350 4매틱 등 8개 차종 2만7406대는 48V 배터리 접지부의 연결 볼트 고정 불량이 발견됐다. 국토부는 해당 불량에 대해 배터리 접지부 불량은 온도가 상승하며 화재가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벤츠 GLC 300 4매틱 등 31개 차종 8833대는 ‘퓨즈 박스’ 내부에 들어간 퓨즈 제조 불량이 확인됐다. 퓨즈 제조 불량은 차량의 추진력 상실과 화재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두 차종 모두 이달 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벤츠 GLE 450 4매틱 등 2개 차종 8058대는 변속기 컨트롤 유닛의 소프트웨어가 문제로 이미 지난달 29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변속기 단수가 7단에서 6단으로 변경될 때 시동이 꺼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스텔란티스 지프그랜드체로키 3229대는 차량 앞쪽 상부 암(자동차 본체와 바퀴 연결 장치) 문제로 이달 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혼다 ACCORD 등 7개 차종 1692대는 조수석 중량센서 회로기판 제조 불량으로 이달 5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재규어랜드로버 레인지로버 5.0SC 등 13개 차종 1542대는 후방카메라 커버(하우징) 제조 불량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와 차대번호 입력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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