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GRI 포괄기준 획득…정보공개 우수성·신뢰성 인정 받아
현대건설의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이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현대건설이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의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6년 연속 세계 1위(Industry Leader)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 ‘다우존스(Dow Jones)’사와 스위스 국제투자회사 ‘로베코샘(RobecoSAM)’사가 공동개발한 지속가능 투자지수로, 기업의 경제적 성과, 환경 및 사회적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DJSI World 에 포함됐으며, 2013년부터는 업종 1위인 '산업부문 리더'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국내 기업 가운데 업종 1위를 차지한 기업은 현대건설과 LG전자가 유일하다.
한편 현대건설은 새로운 지속가능성 보고기준(GRI Standards 100-400)을 적용한 ‘2018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최근 정보공개를 한 단계 강화한 수준으로, 국내 건설사 최초로 최고등급인 ‘GRI 포괄기준(Comprehensive Option)을 4년 연속 획득해 대외적인 신뢰성도 확보했다.
UN 산하의 국제기구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는 지난 20년간 전 세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3~4년마다 공표하고 있으며 글로벌 250대 기업 가운데 약 74%가 표준으로 사용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선도기업으로서 단기적 경영성과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부가가치 극대화를 위해 세계적인 수준의 지속가능경영체계 확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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