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계열 3사, 대림산업·고려개발·삼호서 총 150여명 신규 채용
청년 일자리 창출...채용규모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대폭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채용규모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대폭 확대
대림그룹 내 건설3사인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고려개발, 삼호가 주택, 토목, 플랜트와 재무, 인사, 안전, 외주 등 전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올해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고려개발, 삼호는 총 150여명 규모의 신입사원을 신규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2019년 2월)이며, 신입사원 지원서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인성검사는 다음달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1차 면접 (실무진/팀장), 2차 면접(경영진 면접), 신체 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대림그룹 관계자는 “건설회사의 특성을 고려해 현장에서 근성 있게 일할 수 있는 직원을 채용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올해 대림은 서류전형과 면접에서 학벌, 스펙이 아닌 실무 역량, 근성과 자질을 집중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블라인드 면접을 도입했다. 서류전형에서는 직무와 관련한 항목을 평가하고 면접은 프레젠테이션과 과거 경험 기반의 심층 인터뷰로 진행된다.
대림그룹은 불확실한 경기 전망에도 청년 일자리 확충을 위해 채용규모를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
대림그룹 관계자는 “이번 신입사원 공채는 국내 대형 건설사 중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며 “신입 공채뿐만 아니라 기존 계약직 인력의 정규직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양질의 일자리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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