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인천 한들구역내 공동주택 신축사업 계약체결

인천 한들도시개발사업구역 내 2개 블록 신축
8650억원 규모 4800여 세대 대규모 단지 조성

대우건설은 (주)디케이아시아와 공동으로 지난 18일 인천 서구 백석동 한들도시개발사업구역 (이하 한들구역) 내 2개 블록 공동주택 신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지면적 210,985㎡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0층 총 25개동 4800여가구를 신축하는 공사다. 계약금액은 약 865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은 사업구역 내 2개 블록 가운데 1-1블록에 지하 3층~지상 40층 13개동을 짓고 2-1블록은 지하 3층~지상 40층 12개동의 대규모 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 서구 백석동 일대에 위치하는 한들구역은 인천공항고속도로, 공항철도이 인접해 서울 접근성이 높고 인천지하철 2호선을 통해 인천 시내 접근도 용이한 편이다.

한들구역에는 초(신설)·중·고등학교가 모두 위치하며 어린이집, 사우나, 수영장, 체육관 등 생활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사업지 주변으로는 산업단지 개발, 스타필드, 하나금융타운 입주 등 개발 호재가 예상되며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며 주택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사업지 남쪽에는 정부가 발표한 '9·21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검암역세권 개발이 예정돼 있다.

한들구역 내 전매 제한기간은 6개월이며 택지지구에 비해 각종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이다. 또 전용면적 85㎡ 이하 청약 시 가점제 최대 40% 이내 등이 적용된다.

한편 인천 한들구역 공동주택은 2019년 분양할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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