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순철 사무총장 취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이달 1일 김순철 사무총장이 새롭게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무총장 임기는 3년이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몸을 담았다. 1985년 경제기획원, 산업자원부 수출과장을 거쳐 중소기업청 기획조정관, 차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2015년 소기업·소상공인 전문보증기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을 지냈다.

김 사무총장은 취임 후 현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과제 '더불어 발전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협력재단 5대 경영방침을 제시하고 주력할 예정이다.

앞으로 협력재단은 대중소기업·농어업 상생협력 플랫폼인 동시에 싱크탱크 기관으로서 조사연구 정책기획 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성과공유제 등 도입확대와 함께 상생결제 확산을 위한 이행실태 분석, 인센티브 확대에 나선다. 이외 1차 이외 2·3차 협력사 경쟁력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출연을 확대하고 효율적인 기금 운영을 위해 은행 연계 전자시스템도 구축한다.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해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건설, 해외진출기업 수·위탁거래 공정화 등을 위해 노력한다. 또한 고객만족 조직운영체계를 구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2004년 설립 이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촉진하고 기업 경쟁력 제고, 양극화 해소 등을 위해 노력해온 동반성장 전담기관이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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