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영수증 관련 특허 침해 소송에 휘말린 스타벅스코리아가 14일 '특허 침해' 사실이 없다는 내용으로 반박했다.
이날 스타벅스 관계자는 "애플리케이션을 내부적으로 검토한 결과 기술적·법리적 측면에서 특허권 침해와는 전혀 무관한 내용"이라면서 "이미 법무법인을 통해 두 차례 내용 증명을 상대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 더리얼마케팅은 스타벅스의 애플리케이션 내 전자영수증 서비스가 자사의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스타벅스를 대상으로 특허침해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더리얼마케팅은 전자영수증 서비스 제공 업체다. 지난 2011년 10얼 전자영수증 발급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 등록한 바 있다. 이는 고객이 구매한 물품에 대한 결제 정보를 모바일 전자영수증 형태로 전송 발급하는 방식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스타벅스의 정당한 권리 보호를 위해 부당한 소송에 대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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