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이달 20일부터 감편하게 휴대폰을 이용해 카드 이용정보와 포인트 정보 등 중요한 카드정보를 통합 조회할 수 있는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모바일에 앱(어카운트인포)을 설치하고, 서비스 이용 등록 절차를 거쳐 로그인 후 본인이 원하는 서비스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금감원 ‘바이오인증공동앱’과 공인인증서 또는 지문 인증 등록이 필요하다.
'내 카드 한눈에' 모바일 서비스는 총 15개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카드 보유 내역, 결제 금액 등과 같은' 카드 이용정보'와 잔여포인트, 소멸예정포인트를 비롯한 '포인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사는 전업카드사 8개, 겸영 카드사 7개이다. 당국은 올해 후반기까지 참여 카드사를 더 확대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소비자편익 제고를 위해 해당 서비스 조회 대상을 꾸준히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기능 개선 추진에 나설 것"이라며 "향후 '내 계좌 한눈에' 참여 기관에 증권사를 추가해 모든 금융 기관에 대한 계좌 일괄조회 서비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해 12월 지난해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모든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한 눈에 조회할 수 '내 카드 한눈에' 인터넷(PC)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서비스 개시 이후 두 달간 총 13만1650건, 일 평균 약 2194건을 기록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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