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백화점]](/news/photo/201907/60765_38803_4944.jpg)
백화점업계는 올해 9월 13일 추석을 앞두고 본 판매 전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만 이달부터 행사에 돌입하고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은 내달부터 행사에 들어간다.
명절 선물세트를 합리적으로 준비하려는 고객들로 업계 사전예약 이용은 해마다 증가세다. 이에 따라 올해 업계는 품목수를 10~20% 늘리고 취급 물량도 20~30% 확대한다. 업계 할인율은 최소 5%, 최대 80%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22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은 28일로 백화점업계에서 가장 길다. 판매 품목은 축산·과일·수산 등 신선식품 40여종, 건강식품 40여종, 주류 15여종, 가공식품 60종 등 약 150여개 품목이다. 최소 15%에서 최대 80% 할인한다.
롯데백화점은 명절 대표 상품인 신선식품 선물세트를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한우정육 특선 1호'(31만8800원), '호주산 청정우 1호'(16만8000원), '영광법성포 굴비세트 8호'(12만원)이 대표적이다.
'밀크씨슬 옥타플러스(60정·2개, 4만1000원)', '하루두잔 홍삼 밸런스(1+1, 8만원)' 등 건강식품도 절반 가격에 선보인다. 이외 '칠레와인 2호(3만6000원)' 등 와인 선물세트, 가공식품 선물세트도 정상가 대비 최대 80% 할인한다. 전통 명절 선물세트도 '양·한과'와 냉장·반찬 세트 '양양 오색한과 한아름'을 7만6500원, '명인명장 장류세트'는 9만600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부터 추석선물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내달 2~25일 24일간 역대 최대 규모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전국 어디나 원하는 날짜에 배송해준다.
취급 품목수는 갤러리아백화점과 함께 250개 품목으로 많다. 배·사과·곶감 등 농산 25개 품목, 한우 등 축산 31개 품목, 굴비·갈치 등 수산 21개 품목, 건강식품 52개 품목 등 모두 250여개 품목으로 지난 추석 대비 15% 늘렸다.
사전예약 행사 기간 구입하면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품목별 할인율은 와인과 건강식품이 최대 70%로 가장 높다. 한우는 5~10%, 굴비 최대 25%, 청과 10~15%, 곶감·건과 20~30%, 와인 20~70%, 건강식품 10~70% 할인한다.
현대백화점도 다음달 중순경부터 전국 15개 점포에서 사전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백화점 자사 온라인몰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 등 현대백화점그룹 온라인몰에서도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행사 기간은 내달 12~25일 14일간으로 업계 가장 짧지만 취급 품목수는 200여개를 넘고 있다. 할인율은 5~30%다. 추석 대표 상품 한우와 굴비 등 사전예약 판매가격을 보면 1등급 찜갈비·국거리·불고기 등으로 구성한 한우 순우리 난(蘭)을 8% 할인한 25만원에 판매한다. 영광 봄굴비 죽(竹)도 13.5% 할인한 32만원에 선보인다. 제주 옥돔 매(梅)는 9.3% 할인한 32만원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내달 1~26일 26일간 전 지점에서 배∙사과∙곶감 농산 69개 품목을 비롯해 한우∙돈육 등 축산 20개 품목, 굴비∙갈치 등 수산 21개 품목, 건식품 37개 품목 등 전년 대비 10% 확대한 250여개 품목을 예약 판매한다. 전국 어디나 원하는 날짜에 배송해준다.
최대 할인율은 70%다. 카테고리별 할인폭을 보면 델리∙건강 상품군이 가장 높다. 청과 10%, 수산물 10~20%, 정육 5~10%, 건식품 10~20%, 델리∙건강 10~70%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올해 특별히 자체 개발한 가정간편식(HMR) 상품 '고메이 494 강진맥우 사골곰탕' 2팩을 포함한 '강진맥우 명품 3호'를 5% 할인가에 선보인다. 주요 인기 사전예약 판매 선물세트를 보면 갤러리아 단독 단독 한우 브랜드 '강진맥우 정육세트'(10% 할인), 갤러리아 자체 브랜드(PB) 상품 '고메이 494 재래구이김'(20% 할인), '사과배세트선'(10% 할인), '멸치세트'(20% 할인), '견과믹스세트'(10% 할인) 등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가성비 높은 10만원 내외 선물세트 수요 증가로 해당 선물 구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올해 10만원 이하 선물세트 사전예약 품목수를 전년 대비 20% 가량 늘렸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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