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엠케이 NBA, '힙(hip)'한 패션과 문화 마케팅으로 '밀레니얼 세대' 공략
한세엠케이 NBA, '힙(hip)'한 패션과 문화 마케팅으로 '밀레니얼 세대' 공략
  • 황양택 기자
  • 승인 2019.08.08 16:52
  • 수정 2019.08.08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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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세엠케이 NBA]
[사진=한세엠케이 NBA]

한세엠케이의 스트리트 캐주얼(Street Casual) 브랜드 NBA가 특유의 힙(hip)한 스타일과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밀레니얼 세대 공략에 나서고 있다.

1020 젊은 세대를 겨냥해 패션과 스포츠, 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패션에 국한되지 않은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세엠케이 NBA는 17~25세를 주요 타깃으로 스포티한 기본 의류부터 유니크한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전개 중이다.

한세엠케이의 NBA는 지난 2011년 론칭, 미국 프로농구 NBA팀의 로고와 캐릭터, 이미지 사용에 대한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이를 모티브로 한 브랜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 스트리트 캐주얼 열풍이 불면서 NBA 역시 이들과의 소통에 집중하고 있다.

NBA는 먼저 브랜드 모델을 인기 힙합크루 ‘메킷레인’의 멤버 4인 나플라, 루피, 블루, 디제이 플로지로 발탁하면서 개성 넘치는 스트리트 스타일 이미지를 선보였다.

모델들은 스트리트 캐주얼에 ‘내추럴 시크’라는 콘셉트를 적용해 자유로우면서도 절제된 카리스마를 연출하고자 했다. 블랙, 화이트, 그레이 등 무채색으로 심플하면서도 시크한 스타일을 보여주는가 하면 옐로, 오렌지, 블루 등 화려하고 밝은 컬러로 자유로운 분위기를 표현했다.

지난 7월에는 ‘NBA 버저비트 페스티벌 2019’를 열고 힙합 음악과 스트리트 문화, 패션이 어우러진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페스티벌에는 80여명이 넘는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랐으며 음악뿐만 아니라 농구 프리스타일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NBA의 힙한 패션 스타일링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NBA는 매년 버저비트 페스티벌을 개최하면서 브랜드 정체성을 살린 문화 콘텐츠를 제시하고 있다.

또 NBA는 패션과 아트의 경계를 넘는 각양각색의 프로젝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유니크한 새로움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아티스트 그룹 더블유티에프엠(WTFM) 소속 펜킹(PENKING) 작가와의 디자인 협업을 진행, 유니크한 아트웍 그래픽을 적용한 캡슐 콜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NBA는 3D 카드를 옷의 평면 그래픽에 올리면 3D 입체로 보이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한세엠케이 관계자는 “한세엠케이의 경쟁력은 철저한 시장분석과 함께 소비자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바탕으로 한 제품력에서 나온다“며 ”소비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072vs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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