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9일부터 '갤럭시노트10' 시리즈의 사전예약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갤럭시노트10 플러스' 모델의 256GB 제품이 가장 인기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온라인 스마트폰 쇼핑몰 엠엔프라이스(mnprice)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 플러스가 사전 예약건 중 8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예약 결과는 갤럭시노트10 언팩 이후(8월 8일~12일) 사전예약 기간 동안 사전예약자 839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전예약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 플러스, 아우라 글로우 색상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또 사전예약자 중 30대가 전체 연령대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사전예약자들은 갤럭시노트10 플러스 모델을 선호하는 이유로 6.8인치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와 4300mAH 배터리 용량, 마이크로 SD 지원 가능 등을 꼽았다.
전 모델 단말기 용량별로는 ▲갤럭시노트10 플러스는 256GB(48%) ▲갤럭시노트10 플러스 512GB(35%) ▲갤럭시노트10은 256GB(17% ) 순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가장 선호하는 색상은 기종별로 갤럭시노트10은 ▲아우라 글로우(59%) ▲아우라 블랙(19%) ▲아우라 핑크(18%) ▲아우라 레드(4%) 순이다.
갤럭시노트10 플러스 512GB는 ▲아우라 글로우(75%)가 월등히 많았고, 다음으로는 ▲아우라 블랙 색상(25%)이 뒤를 이었다.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인 갤럭시노트10 플러스 256GB는 ▲아우라 글로우(53%)가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아우라 ▲아우라 화이트(18%)와 ▲아우라 블랙(17%) ▲아우라 블루(12%) 순이다.
사전예약자 성별 비중은 남성(72%), 여성(28%)로 남성 비율이 높다. 연령 구성은 다양했다. 이중 가장 많은 나이대는 30대(42%)로 사전예약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20대(29%), 40대(20%), 50대 이상(7%), 10대 이하(2%) 순으로 나타났다.
엠엔프라이스 관계자는 "갤럭시노트10 사전예약 판매는 전작 갤럭시노트9 보다 반응이 좋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갤럭시노트10은 상하좌우 베젤을 최소화한 인피니트-O 디스플레이 적용과 S펜 기능이 강화, 특히 갤노트10플러스는 45W 초고속 유선 충전 지원으로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한편, 엠엔프라이스는 이번 달 19일까지 갤럭시노트10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사전예약자 개통일은 오는 20일, 정식 출시일은 23일이다.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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