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 티커머스 '롯데OneTV' 1년 새 구매고객 2배...차별화 효과 '톡톡'
롯데홈 티커머스 '롯데OneTV' 1년 새 구매고객 2배...차별화 효과 '톡톡'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09.27 06:19
  • 수정 2019.09.27 0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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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홈쇼핑]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 티커머스 채널 '롯데원티비' 올해 구입 고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론칭 이후 해마다 100% 이상 취급고(거래액)가 신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 8월까지 누적 취급고는 지난해 연간 실적을 이미 넘어선 상태다.

롯데홈쇼핑은 이처럼 티커머스 채널이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자 전용 프로그램 개발과 상품 기획에 집중하고 있다. TV홈쇼핑과 차별화된 유통 채널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용 고객이 30대부터 60대까지 고르게 분포된 점을 감안해 연령별 맞춤 콘텐츠로 고정 고객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롯데원티비(OneTV)'는 식품 전문 프로그램 '한끼사시오'와 여행에 특화된 '원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첫선을 보인 '한끼사시오'는 매일 반복되는 집밥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일명 '집밥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평일 오후 5시 40분부터 60분 동안 상품 소개는 물론 레시피 등 정보 제공, 재미까지 전하고 있다. 현재까지 '손질새우', '떡갈비' 등 100여개 상품 판매 결과 누적 주문금액 90억원을 돌파했다. 

프로그램 론칭 후 주문금액 기준 롯데OneTV 식품 매출은 이전과 비교해 40% 이상 늘었다. 올해 6월 선보인 '원트'는 '원하는 어느 곳이든 롯데OneTV 여행 방송으로 떠나요'라는 콘셉트로 매주 금·토·일 저녁 시간대에 방송되고 있다. 

가족 여행과 패키지 여행을 선호하는 5060 세대 고객이 타깃이다. 국내를 비롯한 다낭·방콕 등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단거리 여행 상품을 주로 선보인 결과 론칭 2개월 만에 주문액 100억원을 넘어섰다. 가장 인기 상품은 제주도 여행 상품이다. 1시간 동안 주문금액 15억원을 달성하며 목표 대비 2배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롯데홈쇼핑은 연내 티커머스 전용 패션 전문 프로그램을 론칭하는 한편 유명 연예인과의 협업도 강화한다. 

또한 '짤방'(하이라이트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며 2030 세대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상품 판매 영상과 인플루언서 리뷰, 스타일 추천 등 다양한 방식의 1분 내외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 전기매트·공기청정기 등 시즌 상품을 선기획으로 대량 확보해 판매하고 명품·뷰티 상품 비중을 확대한다. 또한 TV홈쇼핑과 비교해 50대 이상 고객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해 문화 체험과 식도락 기행이 연계된 여행 상품, 운동 기구와 체력 관리 서비스 결합 상품 등 중장년층 타깃의 맞춤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유혜승 롯데홈쇼핑 OneTV부문장은 "2015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티커머스 채널 롯데OneTV가 구매고객 수 증가, 취급고 신장 등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앞으로 패션, 생활 등 카테고리별 테마 프로그램과 연령별 맞춤 상품 개발로 고객층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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