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우리아이 어린이집 특별활동…메타버스 전시관서 즉시 확인
LG유플러스, 우리아이 어린이집 특별활동…메타버스 전시관서 즉시 확인
  • 오은서 기자
  • 승인 2024.04.29 11:35
  • 수정 2024.04.29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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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을 픽키즈에 업로드하면 즉시 개설
아이의 초상권 보호 위한 영상캡쳐 방지
[출처=LG유플러스]
[출처=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우리 아이의 어린이집 체험활동 영상을 '메타버스 전시관에서 간편하게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교육기관 담당자가 사진·영상을 업로드하면 메타버스 공간이 즉시 개설된다. 

LG유플러스가 아이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낸 부모를 위해 가상 공간에서 아이의 활동·작품을 볼 수 있는 메타버스 전시관 '픽키즈'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픽키즈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진행하는 학예회·졸업식·현장학습 등 행사를 메타버스 공간으로 옮긴 서비스다. 보육 기관이 행사를 진행하며 촬영된 사진이나 영상을 픽키즈에 올리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10분 만에 메타버스 전시관이 개설되고 유·아동의 가족들은 장소에 상관없이 아이의 작품이나 활동 모습 볼 수 있어 간편하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디지털 공간에서 학부모·유치원을 연결하는 픽키즈로 오프라인의 경험을 온라인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맞벌이하는 부모나 먼 거리에 사는 조부모들이 아이의 성장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해 예정이다.

픽키즈의 강점은 간편성이다. SNS에 게시물을 올리듯이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만 하면 메타버스 콘텐츠로 즉시 전환하기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선생님들의 업무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기존에 전시나 체험 활동에 학부모를 초청하기 위해 관련 책자를 만들고 공간을 꾸미는 등의 작업이 많았지만 픽키즈는 가상의 공간에서 전시회가 진행되기 때문에 선생님들의 업무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학부모는 선생님으로부터 전달받은 링크만 있으면 별도의 비용이나 회원가입, 앱 다운로드 없이 아이의 작품과 활동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편한 시간에 언제든 접속이 가능하다. 양가 조부모님을 비롯한 가족도 초대할 수 있다. 내 아이의 사진이나 영상을 내려받거나 방명록에 글을 남기는 것도 가능하다. 

픽키즈는 일반 고객이 아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전시 개설권을 구매해 활용할 수 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개최하고자 하는 행사의 성격에 맞춰 픽키즈가 제공하는 ▲교실 ▲야외 ▲블록 놀이 ▲실내 ▲대형 스크린 ▲우주 등 7가지 테마를 활용해 메타버스 전시관을 개설할 수 있다. 아이의 초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영상 캡쳐 방지 기능과 비속어 필터링 기능도 적용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중심으로 픽키즈 도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측은 "가상 전시관이 필요한 학원·학교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면서 회사가 자체 개발한 '익시(ixi)' 기반의 AI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오프라인의 공간과 경험을 확장시켜 고개들이 현실에서 겪고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온라인 가상 전시관 서비스인 픽키즈를 개발했다"며 "픽키즈에 익시 기반의 AI를 도입해 국내외 어린이 플랫폼에 적용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오은서 기자]

oes@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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