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아시아 12개국 바이어 135명 초청...“K스타일 페스티벌 외연 확장”
서울패션위크, 아시아 12개국 바이어 135명 초청...“K스타일 페스티벌 외연 확장”
  • 황양택 기자
  • 승인 2019.10.01 11:20
  • 수정 2019.10.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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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 1일 DDP서 ‘2020 S/S 서울패션위크 기자간담회’ 개최
오는 14일 DDP 배움터 2층 오프닝 리셉션 시작으로 19일까지 진행
32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기업 브랜드·해외 패션쇼...총 34회 컬렉션
[사진=위키리크스한국]
서울패션위크의 새로운 수장이 된 전미경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사진 오른쪽)은 이날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타나 운영 과정과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전반적으로 설명했다 [사진=위키리크스한국]

서울디자인재단은 1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3층 나눔관에서 2020 S/S 서울패션위크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즌에는 실질 구매력이 높은 신흥마켓인 아시아 12개국 바이어 135명을 초청해 참여 디자이너들의 수주상담 기회를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세계적 온라인 쇼핑몰인 센스(캐나다), 매치스패션(영국), 네타포르테(영국), 모타 오페란디(미국), 마이테레사(독일), 루이자비아로마(이탈리아) 등의 바잉 디렉터 및 시니어 바이어가 서울패션위크를 찾아 이커머스로의 확장과 비즈니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미주·유럽의 유명 백화점, 편집숍, 온라인 바이어 30여명도 초청된다. 특히 이번 시즌 처음으로 미국의 글로벌 패션매체 WWD(Women's Wear Daily)와 협력해 다각화된 디지털 콘텐츠도 제공한다. WWD는 이번 패션위크의 스페셜 에디션을 발간하고 현장에서 배포한다. 또한 패션위크 기간 동안 컬렉션 리뷰 정보를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 디자이너와 컬렉션 정보를 전달한다.

이번 시즌에는 강화된 공공성을 바탕으로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다. 지난 시즌에 이어 글로벌 멘토단으로 구성된 멘토링 세미나, 포트폴리오 리뷰가 진행된다.

지속가능한 패션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지속가능한패션 서밋 서울’에서는 패션혁신을 주제로 패션과 커뮤니티 발전, 인간과 기술의 조화, 지속가능패션 뉴웨이브, 패션산업의 미래성장 등 4가지 세션을 다룬다.

오프닝으로 진행되는 명예디자이너 ‘설윤형 전시’에서는 서울컬렉션의 티켓 판매를 진행한다. 기존에 업계 관계자만 입장 가능했던 패션쇼 티켓을 판매함으로써 패션쇼 입장의 문턱을 낮추고 대중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티켓은 35~40석이며 4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전미경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은 “글로벌 E-커머스 및 리테일과 협력을 통해 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온라인에서 실시간 비즈니스를 연계함으로써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겠다”며 “동시에 K뷰티, K팝, K아트 등 K컬처와 협업해 K스타일 페스티벌로서 서울패션위크의 외연을 확장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 S/S 서울패션위크는 오는 14일 DDP 배움터 2층에서 오프닝 리셉션을 시작으로, 15일부터 19일까지 알림 2관과 살림터 지하 3층에서 진행된다. 32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1개의 기업쇼 ‘데무 박춘무’, 1개의 런던디자이너 ‘애슐리 윌리엄스(Ashley Williams)’ 패션쇼까지 총 34개 서울컬렉션이 열린다.

어울림 광장에서는 차세대 디자이너 제너레이션넥스트 20개 브랜드의 쇼가 진행되며, 살림터 지하 3층에서는 지난 3월 2019 F/W 시즌에 신설된 대학생 우수작품 패션쇼가 개최된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072vs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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