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 특화 매장 성공 DNA '중동소풍점'에 심는다

CJ푸드빌 빕스(VIPS)는 8번째 특화 매장인 ‘중동소풍점’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빕스는 올해 7월 성공적으로 리뉴얼 오픈한 '아주대점' 모델을 중동소풍점에 적용했다. 두 매장 모두 가족 고객이 많고 뷔페 선호도가 높은 고객 특성을 감안해 샐러드바를 한층 강화한 '딜라이트 업(D’light Up)'을 테마로 잡았다.

'BBQ 로티세리' 코너에서는 비프로인(beef loin)부터 자이언트 폭립, 씨푸드까지 다양한 BBQ를 천천히 골고루 익히는 로티세리(Rotisserie) 기구로 구웠다. 갓 구운 BBQ는 셰프가 즉석에서 카빙(Carving)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을 한층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을 위해 '키즈 스페셜 존'을 별도로 마련해 초코 분수 퐁듀, 수제 와플 등도 선보인다.

빕스는 지난해 6월 제일제당센터점을 시작으로 계산, 합정역, 아주대점 등에서 상권 특성과 고객 니즈를 분석해 매장별 특화 서비스를 선보였다.

아주대점의 경우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이 80% 이상 올랐고 자체 만족도 조사에서도 월등히 높은 만족도와 재방문 의사를 보였다. 지난달 22일에는 빕스 1호점인 등촌점을 프리미엄 스테이크 다이닝 컨셉의 '빕스 프리미어(VIPS Premier)'로 리뉴얼 오픈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초세분화되는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메뉴부터 공간까지 차별화한 특화 매장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보다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빕스의 노력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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