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여파...남북개성사무소 가동 잠정중단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남북개성사무소 가동 잠정중단
  • 강혜원 기자
  • 승인 2020.01.30 11:18
  • 수정 2020.01.30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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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남북한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조치의 일환으로 개성에 있는 남북연락사무소 운영을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다.

30일 통일부에 따르면, 남북은 이날 개성 연락사무소에서 연락대표 협의를 열고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위협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연락사무소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또 개성에 머무는 남측 인력에 대해서는 가급적 조기 복귀를 추진키로 했다. 개성에는 현재 남측 인력 58명(당국자 17명·지원인력 41명)이 머물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남측 인원이 조기 복귀하는 만큼 앞으로 남북은 서울 평양 간 별도 전화선과 팩스선을 개설해서 남북 연락사무소의 연락 업무는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위키리크스한국=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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