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업 메디블록, 사진 촬영으로 보험 청구하는 서비스 개시
블록체인 기업 메디블록, 사진 촬영으로 보험 청구하는 서비스 개시
  • 최종원 기자
  • 승인 2020.06.17 18:22
  • 수정 2020.06.17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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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디블록]
[사진=메디블록]

블록체인 기업 메디블록(공동대표 고우균·이은솔)이 사진으로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사진청구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메디블록이 운영하는 ‘메디패스'는 실손보험청구를 진료기록을 내려받아 10초 안에 실손보험 청구를 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간편보험청구 서비스이다. 최대 5번의 터치로 가장 간편하고 빠르게 실손보험청구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메디패스는 설치 즉시 간단한 본인 인증을 통해 최근 3년 동안의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 그리고 세브란스병원의 진료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진료가 완료된 후에는 삼성화재 이용자에 한해 10초 정도의 시간만 소요하면, 간편하게 보험청구가 가능하다. 

'메디패스'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이후, 환자들에게 보험사 확대 및 연동에 대한 지속적인 요청을 받았다. 이에 메디블록은 개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보험사 및 병원을 연결할 수 있는 사진청구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기존 연동되어 있던 병원과 보험사에 기록을 가지고 있지 않아 간편보험청구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던 고객들도 메디패스 서비스에서 사진을 통해 간편하게 보험을 청구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메디패스는 기존 서류 없이 10초 안에 청구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로켓청구’로, 그리고 필수서류(청구서, 개인정보 동의서)를 작성한 뒤 모바일 촬영만으로 청구가 완료되는 방식을 ‘사진청구’로 새롭게 분류했다.

사진청구 기능이 추가되면서 연동된 병원, 보험사에 한정되지 않고 청구를 진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본인이 아닌 가족도 청구 대행이 가능해져 평소 보험금 청구에 어려움을 느꼈던 고객들의 편의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블록은 3차 대형병원 외에도 1, 2차 의료기관까지 로켓청구 연동을 확대하여 전국 의료기관을 포괄하는 폭넓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메디패스’ 애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에서 애플 앱스토어 또는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다운 및 설치 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사진청구 기능은 현재 AOS에서만 지원되며, 6월 말 iOS에서도 ‘사진청구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메디패스 조용철 팀장은 “메디패스 팀은 적극적으로 다수의 병원, 보험사와 연동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연동이 되지 않은 병원과 보험사가 많아 보험금 청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의 의견을 많이 접하게 됐고, '사진으로 청구하기' 기능을 개발하여 서비스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고객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서비스 범위를 더 빨리, 더 넓게 확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최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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