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카카오프렌즈와 손잡고 캠핑 테마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그려진 캠핑용품 8종을 오는 25일부터 판매한다.

21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캠핑용품 8종은 총 1만개 물량으로 한정 기획됐다. 판매 점포는 캠핑 수요가 높은 전국 이마트 30개점이다.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그늘막·어피치 팝업'을 각각 7만9900원에, '카카오프렌즈 피크닉체어'를 3만9900원에, '카카오프렌즈 캠핑클럽 방수돗자리'를 2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BBQ 체어세트(1만9900원)’, ‘캠핑침대(7만9900원)’, ‘캠핑클럽 타프(7만9900원)’, ‘트윈벤치(4만9900원)’ 등을 준비했다.

이마트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자 거리두기가 가능한 아웃도어 활동인 캠핑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이번 기획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마트 캠핑요출 매출 추이를 보면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관련 품목 매출이 48.5% 신장했으며, 특히 △캠핑체어(114.1%) △텐트타프(78.6%) △테이블(75.2%) 등 도심 피크닉이나 국내 휴양지 등에서 활용하기 좋은 캠핑용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정우 이마트 캠핑용품 바이어는 “올해 캠핑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한강 공원과 국내 여행지에서 가벼운 도심 캠핑을 즐기는 사람이 늘었다”며 “이에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캠핑용품을 한정 수량 기획해 선보인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유경아 기자]

yooka@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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