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농업인안전보험 개정...'사망보험금 연장적용특약' 신설
NH농협생명, 농업인안전보험 개정...'사망보험금 연장적용특약' 신설
  • 황양택 기자
  • 승인 2020.09.02 10:00
  • 수정 2020.09.02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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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농협생명]
[사진=NH농협생명]

NH농협생명(대표이사 홍재은)은 농업인을 위한 보험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이하 농업인안전보험)이 전국 농축협과 NH농협생명 온라인보험을 통해 개정 출시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정상품에는 ‘사망보험금 연장적용특약’이 신설됐다. 이는 농업인이 농작업 중에 발생된 재해사고로 사망했지만, 보험기간이 경과돼 사망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부분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보험기간 중 발생된 재해사고를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험기간 종료 후 사망하였을 경우 보험기간 종료일 다음 날부터 30일까지 보장기간을 연장해 유족급여금을 지급한다.

‘사망보험금 연장특약’은 추가보험료가 없는 제도성 특약으로 2020년 9월 1일부터 농업인안전보험에 가입 시 모든 가입자에게 자동으로 적용된다. NH농협생명은 이번 상품개정을 통해 농업인안전보험의 사회안전망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자료=NH농협생명 제공]
[자료=NH농협생명 제공]

농업인안전보험은 농업인의 생활안정과 농가경영 안정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NH농협생명이 함께 선보인 정책보험 상품으로, 지난 2019년 약 84만 5000명이 가입해 사업시행 이후 최고 가입률을 기록하고 있다.

농업인안전보험의 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87세까지로 보험기간은 1년, 보험료는 성별과 연령별 구분 없이 단일 보험료로 구성돼 있다. 연간 보험료는 상품 유형별로 '일반 1형'에서 '산재형'으로 이뤄져 있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일 경우 일반농업인은 보험료의 50%, 영세농업인(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70%를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각 지자체와 농축협에서도 보험료를 지원해 실제 농업인의 보험료 부담률은 더욱 낮아진다.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농업인안전보험은 협동조합 보험사 NH농협생명의 정제성을 담고 있는 보험 그 이상의 보험”이라며 “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작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장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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