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사장 3년차 맞은 최태홍, 2021년 비즈니스 전망은?
대원제약 사장 3년차 맞은 최태홍, 2021년 비즈니스 전망은?
  • 김 선 기자
  • 승인 2020.12.29 11:20
  • 수정 2020.12.29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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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홍 대원제약 사장(왼쪽)과 안재현 보령제약 사장이 고혈압치료제 ‘카나브’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최태홍 대원제약 사장(왼쪽)과 안재현 보령제약 사장이 고혈압치료제 ‘카나브’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지난 2019년 6월 대원제약 사장으로 옮긴 최태홍 대표가 내년 임기 3년차를 맞이한다. 최 대표는 취임 당시 일성으로 ‘대원제약 매출 5천억원 조기 달성’을 강조한 만큼, 오는 2021년 그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최 대표의 내년 첫 비즈니스 행보는 고혈압 국산신약 ‘카나브’ 공동판매 계약건이었다.

대원제약은 25일 보령제약과 고혈압치료제 ‘카나브 패밀리(아카브, 투베로)’의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최 대표 전 직장은 보령제약 사장이었다. 따라서 이번 카나브 공동판매 계약건은 최 대표의 보령제약과의 ‘신뢰와 의리’가 보여준 사업 비즈니스로 보여진다.

카나브는 국산신약으로 성공한 블록버스제품이다. 카나브 패밀리는 올해 11월까지 누적 처방액 943억원을 기록함으로써 올해 1천억 돌파가 유력하다. 그만큼 사업적 역량이 큰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계약으로 병·의원을 대상으로 한 유통과 영업·마케팅은 대원제약이 맡게 됐다.

백승열 대원제약 부회장도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백 부회장은 “더 많은 고혈압·고지혈증 환자들이 혁신 신약 카나브 패밀리 제품의 치료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차별화된 마케팅 역량과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카나브 브랜드의 점유율 확대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대원제약은 2019년 창립 이후 첫 매출 3,000억원을 돌파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2019년 매출 3,178억원으로 전년대비 10.8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33% 늘어난 351억원을 기록했다. 전문약 사업 매출은 2,559억원을 기록했다.

kej5081@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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