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2일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진행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연구' 공청회를 통해 향후 10년 미래 구축계획안을 발표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오는 2030년까지 사업 방향을 제시하면서 지방 대도시권 중심 이동시간이 1시간 내로 단축될 전망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부산~양산~울산, 동남권 순환, 대구~경북, 대전~세종~충북, 광주~나주 광역철도 등이 도입된다.
단축된 시간은 부산∼울산 72분→60분, 대구∼김천 87분→47분, 대구∼영천 72분→32분, 대구∼의성 118분→29분, 용문∼홍천 93분→35분, 나주∼광주 81분→33분, 김해∼울산 135분→37분이다.
비수도권 광역철도 신설 사업으로는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광주∼나주 광역철도, 대구∼경북 광역철도 등으로 용문~홍천의 운행시간이 기존 93분에서 35분으로 단축된다.
충천권 대전~청주공항 90분→35분, 대구경북권 김천~대구 87분→47분, 대구~영천 72분→37분, 대구~의성 118분→29분, 광주전남권 나주~광주 81분→33분, 부산울산경남권 김해~울산 135분→37분, 부산~울산 72분→60분으로 단축된다.
또한 교통연구원은 서울∼여수 2시간 44분→2시간 10분, 강릉∼포항 5시간 14분→1시간 32분, 서울∼진주 3시간 10분→2시간 10분, 강릉∼평택 2시간 34분→1시간 20분의 단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에는 신도시 개발이 급증하는 서부권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급행철도(GTX)을 놓기로 했다. GTX가 놓이면 김포에서 부천까지 이동시간은 69분에서 15분으로 줄어든다.
교통연구원은 인천∼광명 76분→33분, 시흥∼양천 45분→15분, 오산∼용인 기흥 46분→24분, 하남∼송파 31분→13분, 남양주∼강동 64분→14분, 고양∼용산 45분→25분, 고양∼은평 38분→21분 등 이동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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