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스마트 아파트 브랜드는 'e편한세상'으로 나타났다.
비즈빅데이터연구소는 1분기 20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DL이앤씨의 'e편한세상'이 '고객이 선호하는 스마트 아파트' 지수 1만2739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비즈빅데이터연구소는 합리적인 아파트 브랜드 평판 분석을 위해 국토교통부의 아파트 실거래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거래지수에 '스마트 소셜지수'를 합산해 지수를 산출했다. 스마트 소셜지수는 퍼블리싱 지수와 상호작용 지수, 공감지수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의 분야별 지수는 퍼블리싱 3629, 상호작용 1604, 공감 4105, 거래 3399 등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가장 앞선 스마트 건설 상품을 개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DL이앤씨는 소비자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대처할 수 있는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 생활 소음 저감을 위한 '3중 레이어 바닥구조'와 '팬 분리형 저소음·고성능 레인지 후드', 스마트한 주거 생활이 가능한 '스마트홈 3.0' 등의 독자적인 특허 기술력을 e편한세상에 적용하고 있다.
2위에 오른 대우건설의 푸르지오는 퍼블리싱 2240, 상호작용 934, 공감 2421, 거래 4122로 집계되면서 통합지수 9716을 기록했다.
3위를 차지한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브랜드는 퍼블리싱 1849, 상호작용 1879, 공감 2616, 거래 2013으로 집계되면서 통합지수 8357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4위에 올랐다. 래미안 브랜드는 퍼블리싱 2017, 상호작용 2363, 공감 2424, 거래 1506로 집계되면서 통합지수 8310을 기록했다. 5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퍼블리싱 2192, 상호작용 1359, 공감 2527, 거래 2009로 집계되면서 통합지수 8087를 기록했다.
이원호 비즈빅데이터연구소 소장은 "소셜미디어에 나타나는 콘텐츠는 뉴스와 달리 고객들에 의해 생산된 콘텐츠이므로 고객들의 인식을 반영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생산한 소셜 콘텐츠를 데이터로 산출된 지수이므로 브랜드 평판을 판단하기에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빅데이터로 분석한 아파트 브랜드는 e편한세상, 푸르지오, 아이파크, 래미안, 힐스테이트, 자이, 더샵, 어울림, 롯데캐슬, 하늘채, 호반써밋, 위브, 한라비발디, 동원베네스트, 베르디움, 코아루, 반도유보라, 센트레빌, 스위첸, 우미린 등 20개다.
[위키리크스한국=박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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