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은 오렌지라이프와의 통합법인 신한라이프가 KT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홈트레이닝 플랫폼 하우핏(HowFIT) 공동 사업모델을 추진한다.
30일 신한생명에 따르면 내달 1일 출범하는 신한라이프는 KT와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고 신한라이프 하우핏의 서비스와 공동사업을 추진하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그 첫 단계로 KT 올레TV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하우핏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이를 시작으로 ▲서비스 상품 기획 ▲서비스 활성화 마케팅 ▲미디어 플랫폼 및 기타 디지털 서비스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하우핏은 신한생명과 스타트업인 ㈜아이픽셀이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홈트레이닝 서비스로 별도의 웨어러블 장비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AI가 사용자의 움직임을 분석해 운동 횟수와 정확도를 인식하고 바른 자세로 운동할 수 있도록 코칭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승환 신한라이프 디지털혁신그룹 본부장은 “국내 최대 IPTV 사업자인 KT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앱기반의 하우핏 서비스를 TV 스크린으로 확대하여 900만 KT olleh TV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제휴를 바탕으로 하우핏의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여 차세대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라이프는 7월 1일 통합법인 출범을 앞두고 연초 신설한 디지털혁신그룹을 통해 디지털 분야 신사업 및 고객 경험 개선을 추진해오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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