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AI원팀, '사람처럼 사고하는 AI' 내년 상반기 상용화
KT·AI원팀, '사람처럼 사고하는 AI' 내년 상반기 상용화
  • 김현우 기자
  • 승인 2021.08.18 17:53
  • 수정 2021.08.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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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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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AI원팀 참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KAIST, 한양대와 함께 ‘초거대 AI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18일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각 기관에서 자연어 처리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 최고의 연구진으로 구성되었으며, KT의 사업 경험과 풍부한 데이터를 활용해 초거대 AI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초거대 AI 언어모델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데이터 정제, 학습 알고리즘, 분산·병렬학습, 경량화, 응용모델 발굴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가 필요하기 때문에 단일 기업이 단독으로 추진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또한, 학교와 연구기관에서는 AI 연구를 위한 대규모의 GPU 인프라에 접근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에 AI 원팀에서는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GPU 인프라를 구축하고, 학교와 연구기관은 최신의 연구 동향을 반영한 기술을 제공하는 이상적인 산∙학∙연 협력 모델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KT는 다른 참여기관들과 힘을 모아 대규모 GPU 인프라 구축, 데이터 수집·분석, 모델 학습, 응용태스크 적용 등 R&D 및 상용화 관련 업무를 총괄적으로 수행한다.

KAIST의 경우 머신러닝 알고리즘 최적화 및 어플리케이션 파트를, 한양대는 데이터 정제·필터링 알고리즘 개발, 분산·병렬 알고리즘 및 모델 최적화 분야에서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대형 모델학습 및 모델개발 분야에 참여하게 된다.

AI 원팀은 21년 말까지 1차로 초거대 AI의 학습을 완료하고, 22년 상반기 내 초거대 AI모델을 상용화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규모 AI 연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향후 2,000억 파라미터(매개변수) 이상의 모델까지 가능하도록 인프라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KT 홍경표 융합기술원장은 “AI 원팀 소속기관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기술과 경험을 모두 결집한 초거대 AI모델 개발은 차세대 AI 핵심 원천기술 확보라는 측면에서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가 AI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산업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현우 기자]

khw@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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