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추석 가족모임-요양원 면회 허용여부 검토 중"
중대본 "추석 가족모임-요양원 면회 허용여부 검토 중"
  • 김 선 기자
  • 승인 2021.08.27 13:42
  • 수정 2021.08.27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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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출처=연합]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출처=연합]

정부는 27일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따라 추석 연휴 기간 가족간 모임과 요양원 면회 허용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추석 때 작년 추석이나 지난 설 때 시행한 것과 동일한 조치가 필요할 지, 혹은 가족 간 모임·요양원 면회를 허용할 필요성이 있을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추석과 지난 설에는 가족 방문 자제를 요청했었고, 올해 설의 경우 전국적으로 4인 이상 사적모임 제한 조치가 전국적으로 시행됐다"면서 "이 같은 방역 조치의 필요성에 대한 검토는 다음 주까지의 유행 상황을 지켜보고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심층적으로 취합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신)예방접종 확대를 통한 전파 차단과 위험 감소 효과가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9월 중하순부터 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추석까지 유행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거나 줄여나가면서 차근차근 예방접종을 확대해나간다면 4차 유행도 안정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가 1천841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4만5천158명이다. 

지난 8월 21일부터 오늘까지 1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700명대로, 이 중 수도권이 1,100명대를 기록해 직전 주 보다 19.9명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599.3명으로 직전 주 대비 104.1명 줄었다.

비수도권의 경우 지역별로 경남권이 180.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충청권(159.7명), 경북권(128.9명), 호남권(66.0명), 제주(32.6명), 강원(31.9명) 등의 순이를 이어갔다.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발생률로 보면 제주가 4.8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 

kej5081@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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