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 1350명이 참석하는 '시민이 만들어가는 평화·통일 사회적 대화'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화상회의 스튜디오 '서울-온'에서 4일부터 내달 10일 사이 총 6회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참가자는 지역·성별·연령을 기준으로 비례 할당하고 전화 면접을 거쳐 선정했다.
일반시민 1000명은 4개 권역으로 나눠 토론하고 교사 100명과 청년 250명은 내달 10일 토론회를 벌인다. 청년 토론회는 한국인 75명과 외국인 175명이 참석해 세계적 시각으로의 확장을 꾀한다.
일반시민 토론 의제는 '코로나19 방역·재난 대응에 관한 대북 인도적 지원'과 '북한이탈주민의 사회통합 방안'이다.
본격적 토론에 앞서서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이라는 사전 주제로 보수·진보 양측 전문가 발제가 있다.
시는 사회적 대화의 모든 과정과 토론 내용을 취합해 백서를 만들고 향후 남북 교류·협력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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