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노벨상 '튜링상' 수상자들 온다... '삼성 AI 포럼 2021' 11월 개최
AI 노벨상 '튜링상' 수상자들 온다... '삼성 AI 포럼 2021' 11월 개최
  • 최종원 기자
  • 승인 2021.10.07 11:03
  • 수정 2021.10.08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 AI 포럼. [출처=삼성전자]
삼성 AI 포럼. [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삼성 AI(인공지능) 포럼 202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내일을 위한 AI 연구', '인간 세계의 AI'다. 

종합기술원이 주최하는 1일차 포럼은 '내일을 위한 AI 연구'를 주제로, AI 기초연구부터 신소재, 반도체 등 응용연구까지 다양한 분야의 AI 기술을 논의한다.

삼성전자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의 개회사,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교 요슈아 벤지오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확장·지속 가능한 AI 컴퓨팅 △과학적 발견을 위한 AI △신뢰성 있는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에 대한 기술 세션이 진행된다.

기술 세션에서는 글로벌 석학과 종합기술원 연구 리더들이 AI 연구 현황과 비전을 발표하고, AI 전문 스타트업들이 최신 AI 기술 동향과 실제 사업 적용 모델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또 AI 분야의 우수한 신진 연구자 발굴을 위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식도 열린다. 지난해 신설된 '삼성 AI 연구자상'은 35세 이하의 국내외 연구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는 11월 1일 올해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몬트리올대 요슈아 벤지오 교수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진교영 사장은 이번 포럼의 공동 의장을 맡는다. 벤지오 교수는 2018년 AI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튜링 어워드(Turing Award)'를 수상한 세계적 석학으로, 지난해 '삼성 AI 교수'로 선임된 바 있다.

요슈아 벤지오 교수는 "삼성 AI 포럼이 향후 AI가 우리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기술이 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2일차는 '인간 세계의 AI'라는 주제로, 우리 삶에 중요한 영향을 줄 미래 AI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공유한다.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머신러닝의 기초가 된 PAC 러닝을 창시해 2010년 '튜링 어워드'를 수상한 미국 하버드 대학교 레슬리 밸리언 교수가 기조 강연을 한다. 또한 △사실적인 텔레프레즌스  △머신러닝 모델의 해석가능성 △딥러닝을 이용한 물질의 이해 등에 대한 기술 세션이 진행된다.

삼성리서치 글로벌AI센터장 다니엘 리 부사장은 강연자들과 함께 'AI 분야별 미래 전망과 고려 사항'에 대해 패널 토의를 진행하고 최근 연구 성과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은 "삼성 AI 포럼이 AI 기술 발전 방향과 AI 기술 적용으로 더욱 스마트해진 제품들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 AI 분야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관련 분야 석학과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AI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위키리크스한국=최종원 기자]

sus@wikileaks-kr.org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