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6일 대선 후보 경선 최종 라운드에 적용할 여론조사 방식을 조율한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여론조사 문항 확정을 시도할 계획이다.
본선 진출자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와 당원 투표 50%를 합산해 결정되는데, 여론조사 문항을 어떻게 할지를 두고 캠프 간 견해차가 큰 상황이어서 절충에 난항이 예상된다.
당 선관위가 역선택 방지 조항 없이 '경쟁력' 조사를 채택하기로 한 가운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1대1 양자 대결 조사를, 홍준표 의원 측은 4지 선다형 조사를 각각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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