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프로세스 서플라이 센터’ 건립 계획
생명과학 분야의 써모피셔사이언티픽은 26일 국내 백신을 비롯한 바이오 의약품 원부자재 안정적 공급을 위한 ‘바이오프로세스 서플라이 센터’를 올해 내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바이오 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핵심 원부자재들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해 유관 기업들의 생산 안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써모피셔는 올해까지 바이오 의약품 핵심 원부자재 생산 능력 및 공급 확대를 위한 6억 5천만 달러(7천5백억 이상) 이상의 투자 계획을 발표, 현재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을 포함한 전세계 11곳에 원부자재 공장을 확장하거나 새롭게 건설하고 있다.
국내에도 다양한 투자를 진행해 오고 있는 써모피셔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모여 바이오 허브를 구축하고 있는 인천 송도 인근인 영종도에 약 2,400평 규모의 바이오프로세스 서플라이 센터를 건립한다.
바이오프로세스 서플라이 센터는 품질 관리를 위해 제품의 보관 온도에 맞는 다양한 온도 조절 시설을 갖추고, 추후 ISO 13485 국제 인증을 획득해 보관에서 배송까지 안전하게 원스톱 서비스를 고객에 제공할 계획이다.
석수진 대표이사는 “올해 완공될 바이오프로세스 서플라이 센터와 임상 서비스 퍼실리티 센터는 단기적으로 국내 코로나 19 백신을 비롯한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 생산을 지원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한국 바이오 의약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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