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 전용 앱 ‘THE Herb’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THE Herb는 은행,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 등 여러군데 흩어진 고객 금융정보를 하나로 관리하고 마이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투자 및 은퇴생활 전반을 설계해주는 앱으로 △통합자산관리 △은퇴설계 자문 △목적자산관리 서비스 △수익률게임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자산관리에서는 금융자산부터 부동산자산까지 자산 현황을 한 번에 확인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은퇴설계 자문에서는 고객의 자산 정보 및 현재 소비 패턴을 기반으로 은퇴 후 필요 자금을 분석하고, 은퇴 후 생활에 필요한 자금 확보를 돕는 개인 맞춤형 은퇴자산 솔루션을 제공한다.
목적자산관리 서비스는 고객들의 생애주기 범위 내 필요한 자금을 목적별로 관리할 수 있는 THE Herb의 핵심 서비스다. 결혼자금, 차량 구매 등 목적을 설정하면 로보어드바이저가 투자유형과 목적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고객들의 효율적인 ‘자산 증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정기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안정적인 자산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투자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게임적 요소도 도입했다. 고객들은 ‘수익률게임방’ 메뉴를 통해서 지인들과 주식 종목의 가상 수익률로 게임을 진행하고 투자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다.
아울러 THE Herb 신규 가입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 6종의 웰컴패키지 중 1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웰컴패키지는 취향 맞춤 경품과 관련 주식 1주로 구성돼 있다.
권지홍 현대차증권 리테일사업부장 전무는 “고객이 주체적으로 투자 및 은퇴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 플랫폼’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의 자산과 함께 성장하는 마이데이터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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