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3년] 오늘,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시점 발표...오는 30일 유력
[코로나 3년] 오늘,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시점 발표...오는 30일 유력
  • 강혜원 기자
  • 승인 2023.01.20 05:55
  • 수정 2023.01.20 0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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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 코로나19 감염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지난 16일 브리핑에서 "이번 겨울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지나고 이제는 안정된 상황으로 진입하고 있다"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와 관련해 "해제가 멀지 않았다"고 발언했다. 한편 이날 신규확진자는 1만4144명으로 12주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대형서점에 붙은 마스크 착용 안내문. [출처=연합]
서울 시내 한 대형서점에 붙은 마스크 착용 안내문. [출처=연합]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1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0일로 첫 환자가 나온 지 꼭 3년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2,992만7,958명이다. 설 연휴 중 3,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에 잡히지 않은 미확진 감염자를 포함하면 국민 10명 중 7명이 코로나19에 걸린 적이 있음이 최근 질병관리청의 항체양성률 조사에서 확인됐다.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이들은 총 3만3,104명이다.

3년간 모두 7번의 대유행이 찾아왔고, 지금은 7차 유행이 안정된 상황이다.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7차 유행 이전 수준으로 낮아졌다.

자연감염과 백신 접종을 통한 우리 국민의 항체양성률이 99%에 육박하면서 일상 회복도 가속화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3년을 맞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통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일을 발표한다.

설 연휴 후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가 아닌 '권고'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후에도 의료기관과 대중교통 등 일부 시설에선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로 유지된다.

이들 예외 시설에서의 마스크 의무와 더불어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만이 코로나19의 마지막 방역조치로 남게 된다.

kkang@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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