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가 청년 신진 뮤지션 발굴과 양성을 위해 2023년 상반기 진행한 '2023 서교뮤직마켓 오픈마이크'가 총 14명의 청년신진 아티스트를 선정하며 상반기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12일 밝혔다.
센터 측은 올 상반기 선발된 14인의 청년 뮤지션들의 공연을 6월 21일, 22일 이틀간 센터의 공연장인 서교스퀘어에서 개최한다.
김동혁, 김동환, 서종범, 성해빈, 송성미, 이무이, 이민주, 이서영, 이윤주, 이희빈, 전다인, 주성, 파일랫, 등 14인 신진뮤지션의 각기 다
른 음악 세계를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는 하반기에 이들 14인의 음원을 컴필레이션 앨범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9월에는 서교스퀘어에서 이들을
위한 작은 음악 페스타도 개최할 예정이다.
기존의 경연식 오디션에서 탈피한 서교뮤직마켓 오픈마이크는 멘토링을 통해 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제된 방식으로 진행
되었으며 청년 뮤지션들에게 음악적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센터 측은 현업에 있는 음악산업계 종사자들을 네트워킹 선정된 청년 신진 뮤지션들에게 공연 기회와 음원 제작, 다양한 루트를 통한 재능 발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청년 뮤지션 중 양지원과 이민주, 이무이 등은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에서 기획하는 공연에 출연하기도 하였으며, 프로그램에 멘토로 초대된 음악 기획사의 OST 녹음에 참여할 기회를 얻기도 했다.
[위키리크스한국= 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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