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선공작 혐의 ‘허위 인터뷰’ 김만배 압수수색
검찰, 대선공작 혐의 ‘허위 인터뷰’ 김만배 압수수색
  • 민희원 기자
  • 승인 2023.09.06 09:47
  • 수정 2023.09.06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중앙지검 [출처=연합]
서울 중앙지검 [출처=연합]

현재 한국의 한국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는 대선 공작 혐의의 김만배 뉴스타파 허위 인터뷰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을 펼치는 등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강백신 부장검사)6일 배임증재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에 대한 압수수색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전 김씨에 대한 주거지, 화천대유 사무실 등 3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2월 17일 대장동팀의 '로비스트'로 지목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출처=연합]
지난 2월 17일 대장동팀의 '로비스트'로 지목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출처=연합]

김씨는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공모해 2021915일 대장동 사업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저축은행사건 수사를 무마해줬다는 허위 인터뷰를 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보도는 대선을 사흘 앞둔 지난해 36일 뉴스타파를 통해 보도됐다.

김씨는 허위 인터뷰 대가로 신씨에게 16500만원을 준 혐의도 받는다.

1일 경기도 고양시 탄현동에서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검찰 수사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검찰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윤석열 대통령의 부산저축은행 사건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한 허위 인터뷰를 해주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신 전 위원장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출처=연합]
지난 1일 경기도 고양시 탄현동에서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검찰 수사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검찰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윤석열 대통령의 부산저축은행 사건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한 허위 인터뷰를 해주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신 전 위원장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출처=연합]

[위키리크스한국=민희원 기자]

 

mhw@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