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은 조현병 및 제1형 양극성 우울증 치료제 신약 ‘라투다정(성분 루라시돈(Lurasidone)’의 의약품 보험급여 등재 신청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라투다정의 품목허가를 신청했고, 당시 신약으로서 의약품 허가와 보험급여 평가 연계 심사를 신청,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전성 유효성 심사가 완료됨에 따라 보험급여 등재 신청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요양급여 평가를 마무리하면 이후 건보공단과 약가 협상을 통해 최종 급여 여부와 약가가 결정된다.
라투다정은 일본 스미토모 파마에 의해 개발된 조현병 및 제1형 양극성 우울증 치료에 허가된 비정형 항정신병약물로 부광약품이 2017년 4월부터 한국 내 독점적 라이센스 권한을 획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루라시돈이 한국에서 허가되면 임상시험에서 입증된 유효성, 안전성 및 내약성을 바탕으로 조현병 및 제1형 양극성 우울증 환자들에게 환영받는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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