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특강, 숲체험, 콘서트, 특산물 장터 등 진행
한컴그룹이 운영하는 청리움에서 임직원과 관계사 직원 등 500여명 함께 휴식과 만남을 주제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20일 한컴그룹 청리움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가평군 소재 청리움에서 가을맞이 축제 '사람과 자연의 만남'행사를 열었다.
청리움은 100세 시대를 맞아 교육·주거·건강·문화의 패턴을 새롭게 혁신하는 복합 라이프 플랫폼이다. 경제력 있는 뉴시니어와 직장인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며 레저와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컴그룹 관련 협력사, 파트너사, 임직원 등이 참여해 독서의 계절에 인문학 소양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인문·예술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명사 특강에서는 유명 소설가인 김진명 작가가 신작 '풍수전쟁' 속 사회의식과 작품 세계를 들여다보며 현대인에게 필요한 내면의 힘을 키우는 법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석좌교수인 조용헌 작가가 저서 '조용헌의 영지순례'에 등장하는 청리움의 특별한 공간을 소개했다.
청리움 문화 프로그램에서는 ▲숲 트래킹을 하면서 명상과 이야기를 나누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다도 전문가가 알려 주는 원데이 다례 체험 프로그램 등 현장 체험 활동도 펼쳤다.
이밖에 술과 공연이 어우러지는 K-술 풍류 콘서트에서는 비어바나와 C막걸리 등 맥주와 전통주를 만드는 유명 양조장 대표를 초빙해 토크쇼를 진행했다. 젊은 국악밴드 악셀(樂SELL),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단원들과 전통음악 집단 샛 등이 함께 전통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가평군에서 재배한 사과, 버섯, 쌀, 고기 등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가평 로컬 음식을 마련했다. 가평군청에서도 참여해 가평군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파머스 마켓을 운영하며 지역 농업인들을 지원했다.
청리움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청리움의 친환경 자연 속에서 한컴그룹 직원과 관계사 구성원들이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확대해 상생의 가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컴그룹은 ICT 융복합 역량을 발휘해 인공지능, IoT, 드론, VR 등 4차 산업 미래 기술을 가평의 청정 자연에 접목해 자연 속에서 스마트 라이프를 누리는 새로운 라이프 플랫폼을 열어갈 방침이다.
[위키리크스한국=오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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