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오는 11월 30일 주요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주공장 설명회를 진행한다.
29일 한국앤컴퍼니에 따르면, 회사는 해당 행사를 투자자의 이해 증진 및 기업가치 홍보를 위해 마련했다. 또, 납축전지 배터리(LAB, Lead Acid Battery) 부분 글로벌 판매 순위 7위 경쟁력을 보유한 자사의 차량용, 산업용 배터리의 국내 생산시설 및 생산과정을 소개한다고 전했다.
한국앤컴퍼니는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상품인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 판매를 지속 강화해 매출을 증가시키고 있다. AGM 배터리의 연간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42% 상승해 145만 대로 예상된다.
본사는 리튬이온전지 개발 등 미래 신성장 동력 분야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2030년까지 LIB와 LAB의 총판매 수량을 1720만 대로 늘려 2023년 대비 20% 이상 성장시킬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의 2023년 3분기 영업이익은 988억 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7% 상승한 수치다.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의 경우 지분법 이익 증가 등의 요인으로 수익성이 개선돼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 1759억 원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회사는 한국 ESG 기준원이 발표한 '2023년 ESG 평가'애서 전년 대비 1등급 상승한 통합 B+등급을 받았다. 환경(E)과 사회(S) 부문에서 각각 2등급 상승해 B+ 와 A등급을 기록했다.
지배구조(G) 부문은 2022년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한 데 이어 기업지배구조 현장 발표와 2023년 여성 사외이사 선임 등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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