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신임 조선소장으로 이길섭 부사장을 임명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지난 18일 이길섭 부사장을 신임 거제사업장 총괄로 임명했다. 회사는 이 부사장을 새로 임명하면서 직함에 변화를 줬다. 기존 거제사업장 총괄이 조선소장으로 변경됐다.
한화오션 측은 기존 거제사업장 총괄을 맡았던 정인섭 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휴직계를 냈다고 전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휴직 기간 및 사유에 대해서는 밝혀지진 않았다.
새로 조선소장을 맡게 된 이길섭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부산대 화학공확가를 졸업했다. 아울러 과거 한화첨단소재 경량복합소재사업부장, 미주총괄, 한화케미칼 미래전략기획부문장 등을 맡은 바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길섭 부사장이 신임 조선소장으로 적합하다는 판단하에 임명된 것 같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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