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가 제주에서 업계 최초로 3000대 이상의 차량을 보유했다.
지난 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렌터카 제주사업단은 20일 "도내 6개 중소 렌터카 업체에서 605대의 차량을 넘겨받는 자산 양수도 절차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롯데렌터카는 이번 증차를 통해 제주도에서 렌터카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사업단은 중소 렌터카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자산 양수도를 추진해 왔다. 이후 인허가 승인과 차량 이전 등록 등 모든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은 더욱 차량 이용을 손쉽게 누릴 수 있게 됐다. 현재 롯데렌터카가 보유하고 있는 차량은 안전 사양을 기본적으로 갖춘 차량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렌터카 관계자는 "차량 관제시스템이 잘되어 있어서 이번 증차로 인해 입·출차 또는 고객 매칭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 혼란될 일은 없다"면서 "지속해서 차량 관리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도입 대수는 자회사인 그린카와 합산된 대수는 아니다"라면서 "인기 차종을 위주로 인수했지만 앞으로 친환경 차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민희원 기자]
mhw@wikileaks-kr.org
저작권자 © 위키리크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