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보이스피싱·미끼문자 '주의'…건강검진·부고안내 '신종 수법' 활기
LG유플러스, 보이스피싱·미끼문자 '주의'…건강검진·부고안내 '신종 수법' 활기
  • 오은서 기자
  • 승인 2023.12.28 11:36
  • 수정 2023.12.28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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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싱·보이스피싱 미끼문자·단기알바 사기문자 등 피해 사례 증가
검진결과·교통범칙금·택배주소변경 안내 문자 URL링크 '잠시 멈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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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최근 택배 주소지 변경이나 부고 안내 등을 위장한 스미싱(문자메시지 이용한 금융 사기), 보이스피싱 등의 피해 사례가 늘자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예방책을 펼치고 있다.  

28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자사 모바일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스미싱·보이스피싱 등 민생사기 피해를 주의하고 예방 방법을 안내하는 고객 안내 활동을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초 U+모바일·알뜰폰 서비스를 이용하는 2400만여 고객을 대상으로 최근 기승을 부리는 스미싱·보이스피싱 유형을 소개하고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주의해야 할 사항을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안내된 사기 피해 유형은 ▲스미싱 ▲보이스피싱 미끼문자 ▲단기알바 사기 문자 등이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로 악성코드를 유포해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사기 유형이다. 보이스피싱은 전화로 피해자에게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스미싱 유형 중에는 건강검진 결과 안내, 교통범칙금 부과, 택배 배송 주소지 변경 요청 등이 있다. 최근에는 부고 안내문자로 위장한 스미싱 문자가 발송되는 신종 사기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CG) [연합뉴스TV 제공]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CG) [연합뉴스TV 제공]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런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출처가 불분명한 URL 링크는 절대 누르지 말고 어느 순간에도 당황하지 말고 행동을 잠시 멈춘 뒤 의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만약 이미 링크를 눌렀다면 스마트폰을 비행기모드로 전환해 추가 피해를 차단하고 경찰(112)에 신고하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 사실을 알려 도움을 요청해야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신용카드사를 사칭해 카드 발급, 해외이용 문자를 발송하며 전화를 걸게 해 개인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보이스피싱 미끼문자 수법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섣불리 상담원에게 전화를 걸지 말고 우선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범죄자가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탈취해 타인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하거나 인터넷 문자를 대량으로 발송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의도치 않게 범죄에 연루되었다는 의심을 사거나 사용하지도 않은 통신요금을 부담하게 될 수 있어 미리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유형의 피해를 막기 위해 PASS 앱에서 명의도용방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개통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직접 개통하지 않은 휴대전화 번호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번호도용차단서비스에 가입하면 '나도 모르게 내 전화번호로 인터넷으로 발송되는 문자'를 차단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측은 "추후 문자메시지를 매개로 한 최신 사기 유형 트렌드를 분석해 정기적으로 주의·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각종 피해를 선제 예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오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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