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의 방문에 김건희 여사도 직접 나와 마중했다.
이로써 윤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은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 만남을 가진 셈이다.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오후 관련 브리핑을 전하며 “윤 대통령은 정오부터 오후 2시 20분까지 대통령 관저에서 박 전 대통령과 한식 메뉴로 오찬을 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윤 대통령 부부는 박 전 대통령이 오찬 참석을 위해 정오께 관저에 도착했을때 직접 나와 영접했다”고 전했다.
이후 오찬이 끝난 뒤 윤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은 관저를 10분 가까이 산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찬에는 윤 대통령 내외와 박 전 대통령, 그리고 전날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이관섭 정책실장과 유영하 변호사가 배석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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