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E408‧E5008 SUV로 전기차 라인업 확대…E-라이언 데이 2024 개최
푸조, E408‧E5008 SUV로 전기차 라인업 확대…E-라이언 데이 2024 개최
  • 박응서 기자
  • 승인 2024.01.30 20:10
  • 수정 2024.01.3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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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대중차 브랜드 중 최다 전동화 라인업 구축
1회 충전 시 최장 700km를 달릴 수 있는 뉴 푸조 E-3008 SUV. ⓒ스텔란티스코리아
1회 충전 시 최장 700km를 달릴 수 있는 뉴 푸조 E-3008 SUV. ⓒ스텔란티스코리아

푸조가 올해 E-408과 E-5008 SUV를 추가해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한다.

푸조는 30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한 ‘E-라이언 데이 2024’에서 자동차 산업의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한 ‘E-라이언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고,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E-라이언 프로젝트는 지난해 푸조가 처음 선보인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구현하기 위한 전동화 전략이다. 세부적으로는 △스텔란티스 STLA 플랫폼 기반 제품 및 서비스 생태계(Ecosystem) △차량 운행 전 과정을 케어하는 고객 경험(Experience) △2024년 말까지 100% 전동화(Electric) 라인업 출시 계획 △최소한의 전력으로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효율(Efficiency) △환경(Environment)을 위해 2038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의 ‘5E’를 포함한다.

푸조는 올해 E-408과 ‘E-5008 SUV’를 추가해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한다. 이로써 푸조는 9종 승용과 3종 경상용 등 12종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해 유럽 대중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전기차 모델을 갖춘다.

현재 푸조는 친환경 경상용차 판매 1위를 꿰차고 있다. 지난해 뉴 푸조 E-208과 뉴 푸조 E-2008 SUV를 앞세워 유럽의 B세그먼트 전기차 시장을 선도했다.

특히 푸조는 최고 수준의 주행거리 제공에 애쓰고 있다. 1회 충전 시 최장 700km를 달릴 수 있는 뉴 푸조 E-3008 SUV를 공개해 동급 세그먼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또 뉴 푸조 E-208은 최장 566km 도심 주행거리를 제공해 충전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이날 E-라이언 프로젝트의 핵심 중 하나인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챗GPT(ChatGPT) 기술 채택에 대한 계획도 발표했다. 챗GPT 기술은 푸조의 모든 승용과 상용차 라인업의 아이-콕핏에 내장된다. OK 푸조 음성 어시스턴트와 연결돼 운전자 질문과 요청에 응답할 전망이다. 챗GPT 기술을 적용한 푸조 차량은 올해 하반기 5개 시장에 시범 도입한 뒤 확대 출시 예정이다.

이와 함께 푸조는 주행거리에 따라 할부금이 책정되는 ‘푸조 커스터마이즈드 리스’ 프로그램을 모든 100% 전기차 라인업에 적용하는 등 다양한 구매 상품을 마련하고 있다. 또 스텔란티스 산하 프리투무브 차지를 통해 60만개 이상의 충전 설와 7만7000여개 고속 충전기를 푸조 전기차 구매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 유럽에서 가장 풍부한 충전 네트워크를 푸조 전기차 고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린다 잭슨 푸조 CEO는 “E-라이언은 모든 기술적 노하우와 창의력을 동원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높이려는 푸조의 의지를 담은 프로젝트”라며 “푸조는 앞으로도 유럽 전기차 시장 선도 기업으로 길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gopoong@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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