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인으로 활약하면서 교육자로서 후학을 양성해온 고성호 국민대 성악과 교수의 정년퇴임 기념음악회가 오는 28일(수) 오후 7시,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제자들이 고성호 교수에 헌정하는 특별음악회다. 소프라노 김미주, 테너 최병준, 바리톤 진솔, 테너 김창민, 테너 신성은, 소프라노 김예림, 테너 박주성, 소프라노 유지혜, 소프라노 서몽결, 아나운서 안현준 그리고 국민대학교 재학생 등 19명의 제자들이 출연해 로시니, 모차르트, 베르디 외 다수의 작품과 한국가곡들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국민대 성악과 관계자는 "이번 무대는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제자들이 고성호 교수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나누기 위해 존경의 의미를 담아 헌정하는 음악회이기에 더욱 뜻깊은 자리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성호 교수는 국내외 수백 회의 다양한 음악회에 출연하는 한편 안산 시립합창단 객원 지휘,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 왕성하게 활동해왔다. 프리모 깐딴떼 예술감독, 한국성악가협회 이사, 한국오페라인협회 이사, 새문안교회 하나찬양대 지휘자, 국민대학교 콘서트 콰이어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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