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배스킨라빈스가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이하 워크샵)을 선보인다.
20일 배스킨라빈스에 따르면, 회사는 본사 사옥인 SPC2023(강남구 논현로 201) 1층에 위치한 330㎡, 약 100석 규모 워크샵을 통해 회사 기술력의 정수가 담긴 직제조 제품들 및 본사 기획자와 연구원들의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인다. 이를통해 회사는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의견을 청취해 가맹점 확대 적용을 테스트하는 등 R&D 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회사는 오픈 AI가 개발한 챗 GPT를 통해 신제품 아이디어를 구성하고 생성형 AI로 제품 비주얼까지 그려내는 차세대 상품 개발 모델 '배스킨라빈스 AI NPD(New Product Development) 시스템을 최초 시범 운영한다. 워크샵 매장에서만 접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으로서 빅데이터 딥러닝 기술 기반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신제품 '딥 플레이버(Deep Flavor)'를 매달 선보여 소비자 반응을 확인해 기술혁신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워크샵 매장은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스토리텔러 '닥터'를 운영한다. 해당 시스템은 소비자들에게 취향에 맞는 아이스크림 플레이버를 추천하고 회사 브랜드 스토리를 일대일로 설명해 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배스킨라빈스는 상반기 중 닥터와 함께하는 '아이스크림 도슨트' 프로그램을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아이스크림에 대한 전문적이고 프라이빗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배스킨라빈스는 SPC그룹의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터나인과 협업해 2300만 회원을 보유한 멤버십 서비스 '해피포인트'의 고객 빅데이터를 토대로 선호 플레이버를 분석해 반영한 제품을 워크샵 매장에 새롭게 출시한다. '와사비'와 '크렘브뢸레' 를 포함해 기존 '그린티' 플레이버를 깊게 파고들어 다양하게 변주한 '그린티 오렌지 자스민', '그린티 얼그레이' 등의 플레이버를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동물, 과일, 캐릭터 등을 달걀 모양의 케이크로 형상화해 케이크의 무궁무진한 변신을 담은 워크샵 매장만의 시그니처 '에그 케이크' 라인업도 최초 공개한다.
워크샵 매장은 3가지 콘셉트의 공간으로 구분해 브랜드 체험을 강화했다. 우선 워크샵에서만 만날 수 있는 플레이버를 포함해 베스트셀러 플레이버 등 총 48종의 플레이버가 풍부한 스토리와 함께 준비된 ▲스토리존 ▲케이크존 ▲버라이어티존 등이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워크샵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등 차세대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신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여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배스킨라빈스의 미래를 제시하는 R&D센터 기능을 담당할 것이다"며 "워크샵 매장에서 아이스크림을 매개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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