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내년 5세부터 무상보육…향후 4세·3세로 확대" 공약
한동훈 "내년 5세부터 무상보육…향후 4세·3세로 확대" 공약
  • 민희원 기자
  • 승인 2024.03.31 11:13
  • 수정 2024.03.31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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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위원장, 유아 1인당 누리과정 지원금 대폭 인상하는 국민 공약 발표
자녀교육비 세액공제 대상 미취학 아동에서 초등학생까지 확대하겠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31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연음홀에서 '국민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출처=연합]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31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연음홀에서 '국민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출처=연합]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이 31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연음홀에서 유아 1인당 누리과정 지원금을 대폭 인상하는 내용의 4·10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한 위원장은 내년에 5세부터 무상교육·보육을 실시하고 4세, 3세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이집이나 공립유치원에 다니는 유아의 경우 학부모 부담이 거의 없지만 사립유치원은 시도별로 많게는 월 20만원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 추가 부담을 대폭 덜어드리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31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연음홀에서 '국민공약'을 발표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31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연음홀에서 '국민공약'을 발표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출처=연합]

한 위원장은 "이를 위해 현재 3~5세 유치원·어린이집 재원에 국고로 공통 지원되는 유아 교육비와 보육료를 표준 유아교육비 수준 55만원 까지 인상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어린이집의 경우 "표준보육비를 포함해 현장 학습비, 특성화 활동비 등 기타 필요 경비 수준까지 대폭 상향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만 0~2세는 무상 보육이 이뤄지고 있으나 만 3~5세 아동의 경우 누리 괴정 지원금으로 1인당 28만원까지만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한 위원장은 "태권도·미술·피아노·줄넘기 학원 등 예체능 학원 수강료에 대한 자녀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을 현재 미취학 아동에서 초등학생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민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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