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젠이 송민규 상무를 신임 대표로 선임하며 AI 사업 활성화에 적극적인 행보를 나타냈다.
AI 기술의 선두주자인 미디어젠은 지난달 27일 열린 이사회에서 새 대표이사로 송민규 상무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송민규 대표는 고려대학교에서 음성 및 매체 언어를 전공해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지난 21년간 미디어젠에서 AI 스마트카, 음성인식(STT), 음성합성(TTS), 자연어 처리(NLP), 챗봇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최근에는 초거대 AI 데이터 구축 및 거대언어모델(LLM) 사업 전략을 총괄했다.
송민규 대표는 "AI 기술을 활용한 사업 활성화와 주주 가치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회사를 AI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AI가 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사업을 확장해 주주들에게도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송 대표의 풍부한 경험과 혁신적인 리더십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미디어젠은 지난 주주총회에서 주주 제안을 통해 신임 등기 임원을 영입하는 등 주주들과 소통을 강화했다. 또 기존 고객사와 협업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유지할 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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