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 공격 임박하자 이스라엘에 이지스 구축함 등 급파
미국, 이란 공격 임박하자 이스라엘에 이지스 구축함 등 급파
  • 최석진 기자
  • 승인 2024.04.13 11:48
  • 수정 2024.04.13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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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스라엘 국방부와 이란 공격 가능성에 논의
미국 구축함 2척 급파, 그 외 전략 군수물자도 논의
미 구축함, 탄도 미사일을 요격, 드론과 롯케 공격 대비
미 이지스구축함 [출처=연합]
미 이지스구축함 [출처=연합]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본토 공격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 중동과 유럽을 강타하자 미국이 이스라엘 방어를 위해 이지스 구축함 등 전략 군수물자를 급파하고 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12(현지시간) 마이클 에릭 쿠릴라 미 중부사령관과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날 이란의 공격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갈란트 장관은 "우리의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지상과 공중에서 스스로 방어할 준비가 돼 있다""어떻게 대응할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당국자들은 미국의 관련 조치에 구축함 2척의 재배치가 포함돼 있으며 이 중 1척은 이미 이 지역에 있었으며 나머지 1척은 다른 곳에서 이동시켰다고 말했다. 이들 당국자는 구축함 가운데 적어도 1척은 적의 탄도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이지스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 해군 구축한 USS 카니호 [출처=AP/연합]
미 해군 구축한 USS 카니호 [출처=AP/연합]

CNN 방송은 미국이 가능하다면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되는 어떤 무기에 대해서도 요격을 시도할 것이라고 미 당국자 2명을 인용해 전했다. 예컨대 이라크와 시리아 주둔 미군은 이스라엘 북부 지역을 겨냥한 무인기(드론)와 로켓을 요격할 수 있다. 미 해군은 홍해에서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을 요격한 적이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공격이 "조만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리는 이스라엘을 지원할 것이고, 이스라엘 방어를 도울 것이며, 이란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온라인 브리핑에서 미국이 이스라엘 주변에 군사 자산 배치를 증강했느냐는 질문에 중동 지역 내 미국의 시설을 지키고 이스라엘이 자기방어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정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최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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