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
25일 아워홈에 따르면, 구 전 부회장이 청구한 임시주주총회 안건에는 지난 주주총회에서 선임이 불발된 구 전 부회장의 장남 구재모 씨와 전 중국남경법인장 황광일 씨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 기타비상무이사로 구본성 본인 선임의 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열린 아워홈 주주총회에서 구 전 부회장과 구미현 주주는 구미현 씨와 이영열 씨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가결시켰다. 반면 구지은 부회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선임안과 이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은 모두 부결시켜 실력을 행사했다. 이 같은 주주총회 결과로 현재 회사는 구미현 씨 부부 두 명만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10억 원 이상의 규모를 가진 기업의 사내이사는 최소 3인이 되어야 한다.
[위키리크스한국=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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