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다음날 노동절 휴장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통화정책 회의 등을 앞두고 관망세 속에 소폭 상승했다는 평가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7.09포인트(0.09%) 높은 7509.30으로 마감하며 한 주를 시작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37.32포인트(0.68%) 오른 5520.50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31.24포인트(0.25%) 상승한 1만2612.11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17.74포인트(0.50%) 오른 3536.52로 마쳤다.
이날 유럽 증시는 뚜렷한 악재가 없는 가운데 미국 연준 회의 결과와 미국 고용지표 등 주요 발표를 앞두고 개별 기업 성과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증시에서는 소매업계 판도 변화를 몰고올 대형 인수합병 소식에 해당 기업 주가가 급등했다. 각각 영국의 제2, 제3 슈퍼마켓에 해당하는 세인스버리와 아스다가 합병한다는 발표에 세인스버리는 14.53% 폭등했다.
프랑스 증시에서 미디어 기업 비방디와 방산기업 사프란이 각각 2.58%와 2.33% 올랐다. 독일 증시의 BMW와 기술기업 에온이 각각 1.5% 이상 올라 선방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완묵 기자]
kwmm3074@daum.net
저작권자 © 위키리크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